윈도우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들어놓고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 기능이 많습니다. 그중 매일 쓰게 되는 것만 골랐습니다. 전부 윈도우 10/11 기본 기능이라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.
복사·붙여넣기의 차원이 달라지는 기능
1. Win + V — 클립보드 기록
Ctrl+V는 마지막에 복사한 것 하나만 붙입니다. Win+V는 최근에 복사한 것들의 목록을 보여줍니다.
처음 누르면 활성화 안내가 뜨는데, 켜두면 "아까 복사했던 그거"를 다시 복사하러 갈 일이 사라집니다.
자주 쓰는 항목은 고정(핀)도 됩니다.
2. Win + Shift + S — 부분 캡처
화면 전체가 아니라 원하는 영역만 드래그해서 캡처합니다. 캡처 즉시 클립보드에 들어가서
바로 카톡이나 문서에 Ctrl+V 하면 됩니다. 전체 화면 캡처(PrtSc) 후 그림판에서 자르던 습관과 이별하세요.
3. Win + H — 말로 입력 (음성 받아쓰기)
텍스트 입력창에서 Win+H를 누르면 음성 받아쓰기가 시작됩니다.
긴 메모나 초안을 손으로 치기 귀찮을 때 의외로 인식률이 좋습니다.
창 관리 — 모니터 하나로 두 개처럼
4. Win + 방향키 — 창 스냅
Win+←/Win+→: 창을 화면 절반에 딱 맞게 붙임- 이어서
Win+↑/Win+↓: 4분할 배치 - 문서 보면서 정리할 때, 강의 보면서 필기할 때 필수
5. Win + Tab → 새 데스크톱 — 가상 데스크톱
Win+Tab을 누르면 상단에 "새 데스크톱" 버튼이 있습니다.
업무용 / 개인용 화면을 분리해두고 Ctrl+Win+←/→로 오가면 됩니다.
화면 공유할 때 딴 창이 보일 걱정도 없어집니다.
6. Win + D — 바탕화면 즉시 보기
모든 창을 한 번에 최소화합니다. 다시 누르면 원상복구. 급할 때 제일 많이 쓰게 되는 키입니다.
파일·탐색기
7. F2 — 이름 바꾸기, Ctrl 클릭 — 골라 담기
파일 선택 후 F2로 바로 이름을 바꾸고, Tab을 누르면 다음 파일 이름 바꾸기로 이동합니다.
여러 파일 이름을 연달아 정리할 때 마우스 우클릭보다 몇 배 빠릅니다.
8. 탐색기 주소창에 cmd — 그 폴더에서 터미널 열기
탐색기에서 원하는 폴더를 연 상태로 주소창에 cmd라고 치고 엔터를 누르면
그 폴더 경로에서 명령 프롬프트가 바로 열립니다.
9. Shift + 우클릭 — "경로로 복사"
파일을 Shift를 누른 채 우클릭하면 "경로로 복사" 메뉴가 나타납니다.
파일 위치를 누군가에게 알려줄 때 주소창을 긁을 필요가 없습니다.
시스템·편의
10. Win + . (마침표) — 이모지 입력판
윈도우에도 이모지 키보드가 있습니다. Win+.을 누르면 이모지·특수문자·기호 판이 뜹니다.
특히 특수문자(※, ①, →, ℃ 등)를 자음+한자 조합으로 찾던 분들에게 신세계입니다.
11. Win + L — 즉시 잠금
자리를 뜰 때 화면을 잠급니다. 회사에서는 습관이 되어야 하는 키입니다.
12. 저장 대화상자에서도 스냅이 됩니다
의외로 모르는 사실: 파일 저장/열기 창에서도 왼쪽 트리, 즐겨찾기, 주소창 직접 입력이 모두 동작합니다. 자주 쓰는 폴더는 탐색기에서 우클릭 → "즐겨찾기에 고정"을 해두면 저장할 때마다 헤매지 않습니다.
마무리
단축키는 한 번에 다 외우는 게 아니라 하나씩 습관이 될 때까지 쓰는 겁니다.
오늘은 Win+V와 Win+Shift+S 두 개만 익혀보세요. 내일부터 컴퓨터가 달라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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